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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자카의 책 탐구

삼국 시대의 마지막 국가 백제 역사 탐구

✪✿*。:✪つ 2024. 8. 6.

삼국 시대에는 세 개의 나라가 있었습니다.

신라, 백제, 고구려 이렇게 3개의 나라가 있었는데요, 이 3 나라가 존재하던 시기를 삼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3개의 나라는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나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3개의 나라 모두 멸망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제가 그동안 설명드렸기 때문에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을 하여 힘을 합쳐 삼국을 통일했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가 가장 먼저 멸망했을까요?

제일 먼저 멸망한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귀족들 때문에 왕족들이 힘들어져서 내부부터 무너진 고구려?
아니면 흥청망청 놀기만 하고 나랏일을 하지 않고 백성을 돌보지 않았던 나라인 백제일까요? 이 둘 중에서 멸망한 나라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삼국 시대에서 제일 먼저 멸망한 나라는 바로 '백제'입니다.

백제는 삼국 시대 때에도 별로 큰 위력을 자랑하지 못했습니다. 영토도 그렇고, 전성기 때에도 한강 유역을 차지하지 못했지요. 군사력도 부족했고, 그리고 백제의 왕이었던 마지막 왕 의자왕은 흥청망청 놀기만 해서 더 안 좋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약했던 백제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삼국 시대의 3개의 나라의 특징을 찾아봅시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였고, 왕위와 엄청난 권력을 상징하는 옥황상제님이 내려준 천사옥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구려는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고, 비록 삼국을 통일하지는 못했지만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기도 하지요.

 

용맹한 병사들 덕분에 고구려도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었을 겁니다.

고구려와 신라, 이 두 나라 모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백제는 장점이나 특징이 없는 것일까요?

백제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았고, 땅도 넓지 않았고 한강 유역 근처도 못 가본 약한 나라이고, 한강 유역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여서 별로 발달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백제의 장점과 특징은 바로 뛰어난 예술 문화와 종교입니다.

옛날에는 대부분 나무로 건축물을 만들었는데 백제로부터 돌로 만드는 생각을 하여 지금까지 석탑이라는 탑이 전해지고, 종교 덕분에 다른 나라와 교류를 많이 하였습니다.

 

백제는 끊임없이 교류를 하고, 또 다른 좋은 기술도 많이 알려주면서 백제는 뛰어난 예술 문화와 종교, 그리고 뛰어난 교류 방식까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뜻밖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백제의 역사를 탐구해 보도록 합시다.

 

삼국 시대 마지막 국가 백제 역사 탐구

 

 

위의 이미지는 금동대향로라는 백제에서 유명한 향로입니다.

벌써 이 금동대향로 이미지만 보아도 백제는 뛰어난 예술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백제의 금동대향로를 보아도 매우 섬세하게 조각한 받침대에 있는 나무의 뿌리와 풀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금동대향로 가운데 부분에는 20개가 넘는 산과 십장생(오랫동안 사는 동물이나 약초 같은 오래 사는 것을 상징하는 것들)들을 그려놓아서 굉장히 멋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맨 위에 있는 새는 봉화라는 새인데, 이 새는 전설 속의 새로 전설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백제 사람들이 좋아했던 전설 생물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금동대향로를 보기만 해도 백제의 예술 문화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뿐이 아닙니다.

삼국 시대나 외국의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다 나무로 건물을 만들거나 나무로 된 탑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호류지 9층 목탑도 백제가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런데 백제의 조각가들은 다른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무는 너무 쉽게 타고, 비가 오면 무너질 위험성이 높아지고 단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의 침입이 있으면 부서지기 쉬웠거든요. 게다가 나무는 크기도 크고 무겁기 때문에 다루거나 손질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로 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돌로 탑을 만들면 불에 잘 타지 않고 비가 와도 끄떡없고, 매우 견고하고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돌은 큰 돌 하나를 구하여 조각하면 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제 곳곳에 돌로 된 석탑이라는 탑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백제에서 유명한 절은 황룡사라는 절입니다. 황룡사는 궁궐처럼 매우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절이지요. 원래 황룡사는 궁궐로 지으려고 해서 저렇게 큰 크기를 가지고 있던 것이었지만, 황룡사 공사를 거의 다 했을 때 용이 나와서 황룡사라는 절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룡사가 궁궐만큼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백제는 원래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나라였습니다.

 

그렇게 큰 크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한강 유역을 먼저 차지하고 있거나 한강 유역과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백제는 맨 처음에는 왕들이 나라를 잘 다스리고, 그리고 매일매일 나랏일을 열심히 하고, 밤을 새우면서 나랏일을 하고, 백성들을 잘 보살피는 등 크게 성장할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맨 처음에는 백제도 용맹한 군사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래서 초창기 때 백제가 생각보다 약하지 않았던 겁니다. 하지만 백제의 전성기 시절이 되자 백제는 제대로 된 힘을 쓰기 시작했고, 강력한 고구려를 공격해서 승리했다는 것에 자만에 빠져 놀기 시작하는 왕들이 많아졌습니다.

 

계속해서 놀기만 하는 왕들은 많아졌고, 적이 쳐들어와서 백성들이 죽든 아무 관심도 없었고, 자신의 말에 거역하려는 자는 전부 다 죽여버렸고, 그러고 나서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백성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걷어내서 자신만 배불리 먹고, 다 먹지 않은 음식들도 버려버리기까지 했습니다.

 

백성들은 돈이 없었고, 매일매일 웃음이 잦아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백제의 의자왕은 흥청망청 놀다가 신라와 당나라가 왔다는 것을 알고 계백 장군에게 5천 명의 군사를 주며 백제를 지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나라와 신라를 막지 못했고 결국 멸망하였습니다.

 

흑치상지라는 장군은 군사들을 들고일어나 한강 유역을 차지하려고 하거나 옛 백제 영토에 있는 신라와 당나라 군사를 공격하기도 하는 등 백제를 일으키려고 했지만 결국 아무 소용이 없었고, 결국 백제는 멸망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예술 문화와 종교 문화가 뛰어났지만 금방 역사로 사라진 백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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