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 타크로 : 동남아시아의 전통 놀이와 신체적 기술

세팍 타크로 : 동남아시아의 전통 놀이와 신체적 기술

여러분은 동남아시아의 전통 구기 스포츠인 "세팍 타크로"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저는 세팍 타크로를 어딘가에서 얼핏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직접 보거나 시도해 본 적은 없습니다.

 

세팍 타크로는 여러 스포츠의 부분을 합친 형태와 비슷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세팍 타크로의 유래와 역사, 규칙 및 잘하는 방법, 다른 나라의 비슷한 전통놀이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세팍 타크로의 유래

"세팍 타크로"라는 이름은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진 것인데요. 세팍(sepak)은 말레이어로 "차다"를 의미하고, 타크로(ตะกร้อ)는 태국어로 "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팍 타크로는 "공을 차다"라는 뜻이 됩니다. 

 

세팍 타크로의 기원은 9세기 무렵으로 추정됩니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오랫동안 행해져 온 전통 스포츠인데요. 등나무로 만든 공이 특징이었으나, 현재는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제 세팍 타크로 연맹이 국제 경기를 관리하고 있는 엄연한 스포츠인데요. 배구와 축구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규칙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족구의 규칙과 유사할 수 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세팍 타크로 규칙을 확인하세요.

 

 

세팍 타크로 하는 방법

세팍 타크로는 배구와 유사한 규칙을 가지고 있으나, 손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을 제외한 몸 전체를 사용하여 공을 다룰 수 있으며, 공을 세 번 안에 상대 코트로 넘겨야 합니다. 

 

경기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코트에서 2~4명의 선수가 경기를 진행합니다.
• 경기는 한 세트 당 21점으로 진행되며, 먼저 두 세트를 승리한 팀이 이기게 됩니다.
•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상대편 구역으로 넘기면 점수를 얻으며, 이때 손과 팔을 제외한 전신을 사용하여 3회 이내에 공격해야 합니다. 
• 배구, 족구와는 달리 한 선수가 공을 두 번 이상 터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공격을 시도하는 사람은 코트 가운데 원 안에 위치해야 합니다. 공이 넘어가기 전까지 원에서 발을 떼면 안 됩니다.
• 공중에 뜬 공만 칠 수 있으며, 한 번 튕겨진 공은 칠 수 없습니다. 

세팍 타크로는 족구, 배구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훨씬 더 어려운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중에서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활 체육으로 즐기기에는 어렵지만,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는 훨씬 더 드라마틱한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상당히 좋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세팍 타크로, 하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요. 세팍 타크로를 잘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세요.

 

 

세팍 타크로 잘하는 방법, 팁

세팍 타크로를 잘 하고 싶은 분이라면 아래의 팁을 확인하시고 세팍 타크로 고수로 거듭나세요.

 

기본기 연습하기

• 발로 공을 다루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발의 다양한 부위로 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기 중 헤딩 기술도 중요하므로 머리로 공을 정확히 컨트롤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유연성과 균형 감각 향상하기

• 세팍 타크로는 스포츠 특성상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요구하므로 스트레칭이 특히 중요합니다. 요가를 통해 유연성을 키우고, 한 발로 서기 등의 균형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첩성 훈련하기

• 득점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와 민첩한 동작이 요구됩니다. 사이드 스탭, 점프, 방향 전환 등의 민첩성 훈련이 중요합니다.

전술 이해, 규칙 숙지하기

• 경기의 전략과 전술로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공격 패턴과 수비 패턴을 익히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팍 타크로의 규칙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경기 중 실수를 줄이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요구하는 수준이 높은 스포츠인만큼 필요한 자격도 많은데요. 이렇게 노력하시면 세팍 타크로 고수로 거듭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세팍 타크로를 생활 속에서 직접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놀이를 즐길 수는 있는데요. 아래에서 세팍 타크로와 비슷한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를 확인하세요.

 

 

세팍 타크로와 비슷한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

• 족구 (한국) : 세팍 타크로와 가장 유사한 한국의 스포츠입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로 공을 주고받는 방식은 비슷하나 네트 높이 차이, 바운드 규칙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등구 (중국) : 중국어로 "등구"라고 불리는 스포츠는 세팍 타크로와 매우 유사합니다. 등나무로 만든 공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해당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 케마리 (일본) : 일본의 전통 발차기 게임으로,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차올리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세팍 타크로처럼 발과 다리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이 유사하나, 네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다카우 (베트남) : 베트남의 전통 스포츠로, 깃털이 달린 공을 발로 차는 게임입니다. 세팍 타크로와 마찬가지로 발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스포츠입니다.

 

 

정리

이번 글에서는 세팍 타크로에 대해 다루어 보았는데요. 세팍 타크로에 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에서 유래한 독특한 구기 스포츠입니다. 이름은 말레이어 '세팍'(차다)과 태국어 '타크로'(공)의 합성어로, "공을 차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주요 특징

• 9세기경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로 공을 다룹니다.
• 배구와 유사하지만 발로 공을 다루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 3번 이내에 상대 코트로 공을 넘겨야 합니다.
• 높은 난도의 기술과 유연성이 요구됩니다.

세팍타크로를 잘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기본기 연습, 유연성과 균형 향상, 민첩성 훈련, 팀워크 개발, 전술 이해 등이 필요합니다. 유사한 전통놀이로는 한국의 족구, 중국의 등구, 일본의 케마리, 베트남의 다카우 등이 있습니다.

 

 

결론

세팍 타크로는 생활 속에서는 즐기기 어려운 스포츠라고 판단되는데요. 하지만 경기를 보는 것은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직접 즐기고 싶은 분은 족구를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세팍 타크로를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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